무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올라가 몸과 맘이 지치게 되면 운전할 때도 더 주의해야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김수현 캐스터와 살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무더위로 교통사고가 증가할 수 있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무더운 날에는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불쾌감도 무척 심해지는데요.
불쾌지수가 80 이상인 날, 그러니까 10명 중 10명, 전원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날에는, 불쾌지수가 80 이하인 날보다 교통사고율이 무려 28%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오후 2~4시에 사고가 급증한다고 하는데요.
불쾌감으로 쉽게 짜증이 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일도 다툼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불쾌감을 낮추면 사고율도 낮출 수 있는데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불쾌감을 조금 낮출 수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뜨거워진 열기가 오늘 밤사이에도 완전히 식지 못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4도, 강릉 25도 부산 25도로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4도, 대전 35도, 대구 37도까지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다만 영동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면서 비교적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폭염 경보가 주의보로 약화하거나 해제됐는데, 내일 속초 낮 기온 28도에 머물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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